1919년 3월 18일 | 익세보

“나의 머리를 네가 마음대로 자르라. 나는 입만 있으면 독립을 외치리라”

 

3월 8일 태고라는 곳에서 한국 독립을 선포하는 식을 거행했다. 주민들은 아침에 태극기를 집 밖에 내걸고 오후 3시 천여 명이 대오를 지어 행진하며 노래 부르며 한국 독립을 외쳤다. 기독교회와 관립 학교 학생들이 시위 대오에 앞장섰다. 모든 학생들이 손에 태극기를 들었다. 여학교 학생들도 대오를 지어 시위에 합류하였다. 황주에서는 3월 3일 아침 6시 수백 명이 대오를 지어 헌병대에 모여들었다. 헌병들은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해 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7명이 체포되었다.

서울에서는 일본 헌병이 군도로 여학생의 팔을 잘랐는데 그 여학생은 왼팔을 내밀며 네가 원한다면 왼팔도 잘라라 외치자 기겁한 헌병은 그 여학생을 막을 수 없었다. 그 여학생은 사무실 안으로 박차고 들어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나왔다. 3월 1일 독립을 선언하고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지도자들은 당일 모두 일본 경찰에 검거되었다. 서울, 개성, 평양에서는 3월 1일 학생과 일반 시민들이 합세하여 치열하게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