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5월 2일 | 시보

한국인이 임시정부를 수립했다는 소식은 이미 알린 바 있는데 이번에 새 정부에 참여한 인물과 헌장, 그리고 선서문을 입수해 알린다. 임시정부에 참여한 인물은 국무총장 이승만, 내무총장 안창호, 외무총장 김규식, 법무총장 이시영, 재무총장 최재형, 군무총장 이동휘, 교통총장 문창범이다.

임시정부 각 대표들은 대한민국 임시약법을 인쇄해 각 지역에 배포했다. 그 약법에는 “한국 국내외 민중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평화적으로 독립을 선언한 지 30여 일이 지났다. 300여 지역에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우리들은 대표를 선출해 임시정부를 설립했다. 독립은 우리 자손의 행복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임시정부는 임시의정원의 결의에 따라 임시약법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임시 약법 제1조는 “대한민국은 공화주의 조례에 따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