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9월 26일 | 신보

한인 6명이 안동의 순찰병 눈을 피해 어제 상하이에 도착했다. 이씨[이동휘]라는 한국인은 일주일 전에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상하이로 잠입했는데 이 사람은 만주와 시베리아에서 한국인 지도자였다. 현재 상하이에는 고려[대한민국]의 임시의정원 의장과 부의장 등이 모두 체류하고 있고 내무총장, 법무총장, 재무총장, 교통총장 등도 계속 상하이에 도착할 것이라 한다. 몇 주일 전 하비로 321번지에 있는 임시정부 청사에서 의회를 소집했다. 한국 8도에서 각 3명씩 비밀리 선출해 뽑은 24명 중 21명이 상하이에 도착했다. 이번 의회에서는 임시헌법을 책정하는 것 외 대통령을 선출하기로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