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에 대한 첫 보도는 3월 3일자 일본의 『재팬 애드버타이저』와 『오사카 아사히신문』 등에서 시작했다. 중국의 『민국일보』, 『국민공보』, 『시보』, 『시사신보』, 『신문보』, 『익세보』 등은 모두 3월 5일자부터 3·1운동 소식을 처음 보도했다.

미국 언론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그레이트 폴 데일리 트리뷴』 등 많은 신문에서 3월 10일자부터 3·1운동 소식을 처음 보도했다. 미국 언론의 보도가 다른 지역보다 조금 늦은 것은 상하이에 파견된 특별대표 현순이 3월 9일 미국의 대한인국민회에 3·1운동 발발 소식을 알린 때문이다. 대한인국민회는 현순의 전보를 받은 즉시 미국 언론에 알려 그 다음날부터 미국 언론들은 3·1운동 소식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첫 보도 이후 미국 언론은 3·1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과 여기에 맞서 대응한 일본의 탄압을 예의주시하면서 한국독립운동을 집중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