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의 뜨거운 독립 열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진 사실에 대해 해외 언론들을 매우 놀라워했다. 4월 11일 중국의 『시사신보』와 『북경일보』 등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사실이 처음 보도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대신 일본 언론은 당국의 철저한 보도통제 때문에 임시정부 수립 사실에 최대한 침묵하는 경향을 보였다.

미주 한인들은 현순이 상하이에서 보낸 3월 29일자 전보를 통해 임시정부 수립 사실을 전해 듣고 이를 바로 언론에 알리면서 임시정부 수립 사실을 미국 전역으로 확산시켰다. 미국 언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공화주의 헌법을 가진 국가 건설을 지향하고 있으며 국제연맹의 일원으로 승인 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의 언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사실에 대한 보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인 세부 내용까지 보도했다. 임시정부 헌법과 민주적인 제도와 원칙 등의 내용을 상세히 보도한 것이다. 이러한 보도 영향으로 3·1운동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향후 한국독립운동을 이끌 중추기관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